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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소개

짐 콜린스 (Jim c. collins)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스탠퍼드 대학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맥킨지와 휴랫패커드에서 일했다.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정열적이고 창의적인 강의로 명성을 날려으며, 스탠퍼드 대학 ‘명강의 상’을 받았다. 현재 콜로라도 주 볼더에 세운 자신의 경영연구소에서 저술과 기업 컨설팅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Built to last』와 『Good to Great』의 저자이다.

윌리엄 레지어 (William c. Lazier)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짐 콜린스와 함께 미국 내 300여 기업을 탐방하고 조사 분석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2. 집필 동기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들은 사업을 하면서 겪은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과 학문적인 연구, 컨설팅, 기업의 자문, 그리고 발로 뛰면서 현상을 돌아보는 한편 학생들과 함께 사례를 연구하고 그들의 과제를 검토하면서 이 책을 저술했다. 1986년부터 미국 내 300여 기업을 탐방하고 조사 분석하여 기존의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기업가를 위해, 자신의 기업을 특별하고 칭찬받을 만한 기업, 자부심을 느낄 만한 알찬 기업, 그래서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역할 모델로 성장하여 수 세대에 걸쳐 위대한 기업으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마디로 위대한 기업을 위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3. 내용 소개

이 책의 각 장에는 상세하고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방법, 그리고 위대한 기업을 구축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요소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놓았다. 책의 도입부에서 저자는  다음 네 가지 기준이 충족되는 기업이 위대한 기업이라고 말한다.

첫째, 성과(Perfomance)
위대한 기업은 경영에 무리가 없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고 경영자와 사주가 설정한 여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그렇다고 항상 좋을 수는 없으며, 심지어 긴박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위대한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내고야 만다.

둘째, 영향력(Impact)
위대한 기업은 종종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업계 외부 사람들에게까지 칭찬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셋째, 명성(Reputation)
위대한 기업은 업계 발전을 위하여 리더십을 발휘한다. 물론 굳이 업계 최대의 기업일 필요는 없다. 적절한 혁신과 규모만으로도 업계 발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넷째, 지속성(Longevity)
위대한 기업은 수십 년 넘게 건전함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초석을 마련한 창업자를 계승함과 동시에 수 세대에 걸쳐 자기를 갱신하는 기업이 위대한 기업이다. 여기서 지속적인 위대함이란, 그 위대함이 100년 이상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리더십, 비전, 전략, 혁신, 탁월한 전술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1장에서는 리더십에 대해 다룬다. 효율적인 리더십 없이는 위대한 기업을 구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리더십의 요소를 7가지로 설명하며 각각의 예를 들어 흥미롭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리더십의 7가지 요소는 참됨, 단호함, 집중력, 대인관계,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사람을 다루는 기술, 의사소통, 진취성이라 말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사람을 다루는 기술은 바로 피드백, 특히 긍정적적인 피드백이다. 긍정적인 피드백은 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부정적인 피드백은 능력을 떨어뜨린다.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격려하는 스포츠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피드백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는다는 예를 들어 피드백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2장은 효율적인 기업 리더십의 기능 즉 비전 촉진을 살핀다. 위대한 기업은 저마다 미래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비전이란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그토록 중요하며 어떻게 세울 것인가? 여기에서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과 더불어 비전을 세우는데 유익한 기본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비전의 좋은 점과 비전의 요소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전의 좋은 점>
첫째, 비전이 있으며 좀처럼 볼 수 없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둘째, 비전이 있으며 전략적, 전술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
셋째, 비전을 공유하면 직원이 서로 단결하고 팀워크를 이루며 한 가족처럼 지낸다.
넷째, 비전이 있으면 소수의 핵심 인물에만 의존했던 기업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다.

<비전의 요소>
① 핵심 가치와 믿음
핵심 가치와 믿음은 사업과 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가르침,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 인간에 대한 비즈니스적인 견해, 비즈니스의 사회적 역할, 위반해서는 안 되는 것 등 동기를 부여하는 원칙들과 신조 체계를 형성한다.

②목적
목적은 기업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로서, 리더는 물론 직원들이 리더를 신뢰하는 개인적인 목적의식과 일치하며 따라서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 기업의 목적은 한두 문장으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기업 이념’이다. 기업 이념은 기업의 존재 이유, 기업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 그리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뛰어난 기업 이념은 적어도 100년 이상 기업을 선도할 수 있어야한다.

③ 사명
사명은 노력을 기울일 때 무엇이 주안점을 두느냐 하는 것으로, 명확하면서 거역할 수 없는 일반적인 목적이다. 결코 성취할 수 없는 목적과는 달리 사명은 성취해야 하는 것이다. 산 너머에 있는 길잡이별을 생각해 보자. ‘목적’은 항상 지평선 위에 있어 결코 도달할 수 없지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별과 같다. 이와 달리 ‘사명’은 오르고 있는 특정한 산이다. 일단 정상에 올라가면 다시 길잡이별을 쫓아 올라갈 다른 산을 찾게 된다.

3장에서는 전략이라는 주제를 간단하게 살핀다. 비전을 세웠으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기업은 성장속도, 집중화 대 사업다변화, 기업 공개 여부, 시장을 선도할 것인가 아니면 따라갈 것인가와 같은 네 가지 공통 핵심 전략을 세워야 한다.

①성장 속도
성장하는데도 어려움이 닥친단 말인가? 당연하다. 급성장으로 인해 자금 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 판매가 급신장할 거라는 예상 아래 현금으로 자재를 구매하는 한편 노동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금은 최초의 구매가 이루어지고 몇 달이 지나야 돌 수 있다. 정확하게 예상지 못하면 자금이 묶여버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매출을 올린 회사의 절반 정도가 부도나는 이유이다.

② 집중화 대 사업다변화
중소지업의 가장 성공적인 전략은 하나의 특정 시장이나 제품 라인에 경쟁업체보다 집중하는 것이다. 집중화 전략은 제한된 자원을 집중시킴으로써 최대 이익을 창출하게 만든다. 하나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면 ‘다른 비즈니스까지 하는’기업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집중하지 않으면 규모가 너무 작아 규모 있는 경제의 이점도 얻을 수 없고, 경쟁 업체보다 높은 가격을 무리 없이 매길 만큼 차별화에 성공하지도 못한다. 그렇다고 사업을 절대 다변화하지 말하는 말은 아니다. 기업들은 대부분 결국 사업을 다변화한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느 정도로 사업을 다변화하느냐 이다. 단계적으로 사업을 다변화하는 기업들은 사업 다변화에 꽤 성공한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한 사업에 전력을 기울인 다음 다른 사업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③ 기업 공개 여부
뛰어난 기업들은 대부분 기업 공개가 가능한 단계에 이른다. 많은 기업들이 이 같은 기업공개를 통해 얻는 화려함과 유동성의 기회에 매료당한다. 그러나 기업이 일정한 규모를 갖추었거나 설립한 지 꽤 오래되었다고 해서 기업 공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기업 공개는 비전을 성취하는 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업 확장은 물론이고 신상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공개에도 경영소홀과 기업공개 시 드는 만만치 않은 비용 등의 단점이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④ 시장을 선도할 것인가, 따라갈 것인가.
엄청난 수익은 보통 시장 혁신자, 즉 시장의 선두주자나 시장 개척 기업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선두주자나 시장 혁신자가 되려면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시장 선도 기업이 되면 고객을 다른 데로 뺏기지 않고, 조기에 시장을 점유할 수 있으며, 제품을 일찍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장 개척 기업 전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선도 기업이 된다고 해도 영원히 첫째로 남아 있으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4장에서는 위대함을 구축하는 데 가장 흥미롭고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인 혁신에 대해 살펴본다. 창조성을 부단히 개발하고 발전시키면서 기업을 계속해서 혁신적으로 경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구체적인 제안과 실례를 바탕으로 풍부하게 제시해 놓고 있다.

혁신적인 기업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창조성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지천으로 깔려 있는 창조성을 어떻게 실현 시키느냐, 그리고 창조성을 어떻게 실제적인 혁신으로 발전시키느냐에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창조적인 창업자와 함께 시작되는 법이다. 그런데 정작 필요한 것은 혁신적인 창업자가 좌지우지하는 기업이 아니라 혁신적인 기업이 되는 것이다.

기업 혁신 요소 1: 어디서든 아이디어 수용하기
기업 혁신 요소 2: 고객 되기
기업 혁신 요소 3: 실험과 실패
기업 혁신 요소 4: 창조적인 인력
기업 혁신 요소 5: 자율권과 분산 정책
기업 혁신 요소 6: 보상

마지막 5장에서는 탁월한 전술의 중요성을 살핀다. 즉 비전과 전략을 전술로 전환하는 방법과 탁월한 전술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위대한 기업의 구출을, 세계에서 제일 큰 바위로 이루어진 기암절벽 엘 케피탄의 가파른 암벽을 올라가기 위해 새로운 등정 로를 개척하는 것으로 생각해 보라. 지금까지 살펴본 요소들, 즉 선명한 목표(공통된 비전), 팀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능력(리더십), 공격적인 계획(전략), 올라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능력(혁신)이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등산할 수 있는 체력도 있어야 하고, 매듭을 정확하게 묶어야 하는 아주 세세한 활동이나 손과 발의 위치에 신경 쓰지 않으면 떨어져 즉사하고 만다. 이 말은 기업에도 그대로 해당된다. 매듭을 정확하게 묶는 것은 전술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는 개념이다.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견고한 전술로 실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각의 전략적 우선 사항을 세분화된 독립적 단위, 즉 실천 가능한 단위로 바꿔야 한다.

4. 감명 깊은 문구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실성이다.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려면 자신이 먼저 동기를 부여받아야 한다. 사람들을 감동시켜 눈물을 흘리게 하려면 자신이 먼저 감동받아 눈물을 흘려야 한다.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려면 자신이 먼저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
- 윈스턴 처칠

‘비전을 가진 진정한 경영인이란 비전을 회사 전체의 것으로 만들어 리더가 경영 일선을 떠난 뒤에도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사람을 말한다.’
-104쪽

‘목적과 사명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려면 산 너머에 있는 별을 따라간다고 가정해보라. 목적은 항상 지평선에 있어 결코 도달할 수 없지만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별과 같다. 이와 달리 사명은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산이다.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으면서 특정한 산에 오른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별(목적)이 보이고, 그러면 올라갈 다른 산(사명)을 찾는다. 이런 식으로 당신의 핵심가치와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106쪽


‘3~5개년 전략을 세우되, 매년 부분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전략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내부 상황과 외부 환경이 변함에 따라 함께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점을 유념해라.’
-169쪽

 

자료정리 : 김효주 khju1985@hanmail.net
출처: SPR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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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