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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자

피터드러커 (Peter Drucker)
저술가, 교수 및 컨설턴트로서, 그가 집필한 29권의 책은 20여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드러커는 ‘비영리 경영을 위한 피터드러커 재단’의 설립자이며, 수많은 정부, 공공 서비스기관 및 대규모 기업들을 위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공동저자
(로버트 에클레스, 토마스 크루자, 조셉 네스, 로버트 시몬스, 안토니오 데빌라, 크리스토퍼 메이어, 로버트 케플런, 데이비드 노턴)

2.책 소개

이 책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발행한 Harvard Business Review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피터 드러커를 비롯한 9명의 경영전문가들이  쓴 논문을 모은 논문집 형식이다.

성과지표란 구성원들의 행동을 기업이 원하는 목표지점으로 유도하는 징검다리라고 볼 수 있다. 글쓴이들은 지식사회에서 기업들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 맞는 성과측정 지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내용요약

1. ‘미래의 정보’ (피터 드러커)
-정보 기술의 발달이 기업경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통찰력있게 조명해준다.

컴퓨터의 발달로 정보를 관리하는 능력이 증가 되었다. 이에 따라 사업가들의 경영관리 방법도 발전하게 되었다. 그것의 대표적인 예가 활동기준원가(Activity Based Costing)이다.

경쟁력 및 수익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원가는 기업 활동의 전체 과정에서 발생한 원가 총액이다. ABC란 이것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기존의 원가회계와 다른 점은 업무를 수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비용도 기록한다는 것이다.


2. ‘성과측정 설명’ (로버트 에클레스)
- 정보 시스템상의 비재무적 지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으며, 정보 시스템의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제시한다.

경영성과의 주요 지표들을 단순히 재무적 데이터에서만 찾을 수 는 없다. 오히려 품질, 고객만족도 , 혁신, 시장점유율 등의 비재무적 지표들이 한 기업의 경제적 요건과 성장전망을 기업의 당기순이익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 정보 시스템을 추진하기 위한 다섯가지 조건
① 정보 시스템의 개발
② 정보 시스템을 지원하는 기술의 확보
③ 새로운 시스템과 보상 및 기타 인센티브와의 연계
④ 외부자원의 영입
⑤ 이상의 네 가지 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것


3. ‘ABC에서 ABM으로’ (토마스 크루자, 조셉 네스)
- 활동기준원가를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위한 도구로서 새롭게 인식해야 하고 이를 중요한 경영시스템으로 편입하여 의사 결정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활동기준경영(Activity Based Management)의 구축이 막대한 노력이 요구되는 조직구조의 근본적인 개편이라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ABM 체제 구축의 최대 걸림돌은 종업원들의 저항이다. 클라이슬러와 세이프티클린사의 ABM 체제영입사례를 예를 들고 있다. ABM영입으로 얻는 수입은 그에 대한 투자의 10~20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 ‘경영 성과율을 높이는 방법’ (로버트 시몬스, 안토니오 데빌라)
- 경영성과율이라는 새로운 정성적 지표를 만들고 기업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시간과 역량이 효과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

경영성과율 = 경영자원을 이용한 산출물 / 경영활동에 소요된 시간과 노력

경영성과율은 경영자의 시간이나 역량과 같은 기업의 희소자원에 대한 성과를 측정하는 새로운 경영지표이다. 그러나 다른 비율분석지표와는 다르게 경영성과율은 정확한 숫자 비율이 나오지는 않는다.


5. ‘팀 조직에 맞는 성과측정 시스템’ (크리스토퍼 메이어)
- 많은 기업들이 기능식 수직 조직에서 수평적 다기능 팀 조직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팀의 성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성과측정 시스템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 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성과측정 시스템은 어떻게 마련되야 하나?

① 성과측정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업무 진척 상황을 파악해서 최고경영자보다는 오히려 팀에 도움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② 제대로 위임받은 팀이라면 자신의 팀 성과측정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③ 팀은 여러 기능을 포함하는 가치전달과정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체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지표를 개발해야 한다.
④ 소수의 특정지표만을 체택해야 한다.


6. ‘균형성과표-미래지향적인 성과측정 시스템’ (로버트 케플런, 데이비드 노턴)
- 균형성과표가 기존의 재무 측정지표를 보완하면서 미래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주는 고객 만족, 내부 업무 프로세스, 조직의 학습과 개선 능력등을 포함한 지표로 소개하고 있다.

▶ 일렉트로닉 서킷 경영자들은 균형성과표상의 고객관점에 대해 네 가지의 종합적인 목표를 선정하였다.
① 시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표준 제품을 보다 조기에 출시할 것.
② 시장에 접근하는 고객의 시간을 개선할 것.
③ 고객 업체들과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우수 공급자가 될 것.
④ 고객 욕구에 부합된 혁신 제품을 개발 할 것.


7. ‘균형성과표의 올바른 도입과 활용’ (로버트 케플런, 데이비드 노턴)
- 균형성과표를 성과측정 지표로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면서 이상적이고 단계적인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FMC사의 부사장인 래리브래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균형성과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겼었던 경험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8. ‘균형성과표를 이용한 전략 경영 시스템 구축’ (로버트 케플런, 데이비드 노턴)
- 균형성과표가 기업의 단기적 활동과 목표를 연결하여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캐플턴과 노턴에 의해 개발된 균형성과표는 기존의 재무적 평가 항목에 새로운 기준을 추가한 성과측정표이다. 고객, 내부프로세스, 그리고 학습 및 성장이라는 세 가지 관점의 측정지표를 추가함으로써 경영자는 균형성과표를 통해 기존의 재무성과에 대한 지표와 더불어 미래성장을 가능케 하는 내부 역량의 축적과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동안 서로 별 연관성 없이 수립되던 사업계획과 재무계획을 통합하여 수립함으로써 자원배분 및 운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영자는 여러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학습이 가능하게 되어 이후 보다 발전된 전략수립에 이용할 수 있다.


4.독후감

재무제표, 현금흐름표등은 과거의 기업 활동에 대한 좋은 지침서이다. 하지만 기업의 모든 활동에 대한 성과를 측정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요즈음에는 재무지표보다는 내부 비즈니스 프로세스, 조직원의 학습능력 등과 같은 것에 성공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8개의 논문의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하나의 주제로 통합될 수 있다. ‘기존의 성과측정방식은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 맞는 새로운 성과측정방식을 도입하라’라는 것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성과측정이 분명히 필요하고 이 책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성과측정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자료정리 : 임지영 jiyoung6077@naver.com
출처: SPR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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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