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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은이

-군둘라 엥리슈
저자는 미래학 전문가로「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통」의 주필을 지냈다. 1990년 Via Film & TV를 설립하여 노동, 직업, 트렌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ZDF를 비롯한 독일 방송국과 CNN에 보급했다. 2000년에는 푸투르라이프 주식회사를 세워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컨텐츠 회사로 키워 나가고 있다. 베를린 예술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노동사회의 미래에 관해 수많은 글을 발표했다. 저널리스트,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미래의 삶에 대한 청사진 구상을 일의 중심에 두고 있다. 

2. 옮긴이

-이미옥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 대학에서 독문학 석사학위, 경북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현재 중앙대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책에 장편소설 『바람개비』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게임오버』, 『내 친구 몬스터』, 『히틀러와 돈』, 『앨리 세대』 등이 있다.


3. 책 소개

현대는 직업을 자주 바꾸는 사람, 꾸준한 관계를 싫어하는 사람, 사이버 세계시민, 국가를 넘나드는 사람과 방랑자들의 떠돌아다니는 기질로 넘쳐 있다. 이른바, 직업의 유랑자 잡노마드(Job Nomade).

그들에게는 집이 없다. 단지 노트북, 휴대폰, 여권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평생 한 직장, 한 지역 그리고 한 가지 업종에 매달려 살지 않는다. 그들은 승진 전쟁에 뛰어들지도 않고, 회사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분석하고 자신의 노동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줄 아는 현대인이다.

이 책은 과거의 직업세계에서 등을 돌리고 굳건했던 정착생활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린 신종 부류, 잡노마드의 삶과 직업세계를 실제 잡노마드의 목소리와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의 각 장은 세 명의 잡노마드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아름다운 장소와 흥미로운 사람들을 찾아서 1년에도 몇 번씩 세계를 여행하는 사진작가 알렉산더 슈텐첼, 한때 초등학교 교사였지만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일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돌아다니는 하이데마리 슈베르머,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유목민의 문화를 소개하는 실제 몽고 투바족의 후예 갈산 치낙.

미래학자 군들라 엥리슈는 유목민의 삶의 속성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 이 세 사람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직업의 세계에서의 진정한 안정이란 바로 ‘자유로움’에 있음을 상기시킨다. 선사시대 이래로 인류가 살아남는 데 기여했던 유목민들의 전략과 적응방법이야말로 우리에게 창조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4. 잡노마드란?

잡노마드는 직업(job)을 따라 유랑하는 현대판 유목민(nomade)이란 쓰의 신조어로 과거의 직업 세계에 등을 돌린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들은 평생 한 직장, 한 지역 그리고 한 가지 업종에 매여 살지 않는다. 잡노마드는 승진 경쟁에 뛰어들지도 않고 회사를 위해 몸바쳐 일하지도 않는다.

직업 세계에 새로 등장한 이 신종 부류는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분석하고 자신을 위해 그것을 이용하는, 현대화를 실천하는 주인공이다. 또한 잡노마드는 과거 유목민의 기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결핍을 극복하는 능력, 본질에 집중하는 힘, 풍부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뿌리와 날개를 동시에 지니는 능력- 이는 자신의 노동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신경제의 리더 잡노마드는 한 명의 사장 밑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사장을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직업의 세계에서는 자유만이 진정한 안정을 보장해주는 길임을 보여줄 것이다.


5. 내용 요약

제1장 유동성의 원칙

이 장에서는 정착민과 유목민 사이의 갈등과 이 두 세계가 나름대로 지녔던 전략 그리고 우리 사회가 현재 어떤 형태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유목민과 정착민

정착민과 유목민은 항상 결렬하게 투쟁했다. 정착해서 사는 민족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야만적인 무리‘를 황폐한 지역으로 몰아내거나 억압했고, 유목민들은 삶의 공간이 경계 지어지고 점령당하면 거세게 반발했다. 그런가하면 유목민과 정착민의 삶의 형태에는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되었다.

유목민들의 원자재와 보석, 도구들을 공급하지 않았더라면 이 세상에 최초의 대도시는 발생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결국 유목민 정신과 정착 욕구는 동지이자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요소는 상반된 삶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진화를 위하여 서로 보완하는 기본 전략이다.

-현대적 의미의 유목민

점점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안정된 일과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던 황금의 새장을 떠나서 자영업의 길을 택하고 있다. 산업시대에 전형적이었던 직장-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하루 종일 일하는 계약 관계-은 사라지고 있고 이런 직장을 찾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다.

직업 세계에 새로 등장한 이 신종 부류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자신을 위해 이용한다. 이들은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파생한 희생물이 아니라 현대화를 실천하는 주인공이다.

 

제2장 움직이는 경제

2장에서는 새로 등장한 유목민들이 활동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제 영역을 다 루고 있다.
세계 도처에 진출해 있으나 어느 곳에도 정해진 사무실이 없는 기업, 데이터를 세계로 보내는 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자원-이 같은 지식시대의 유목민적 경제는 국경과 국내법을 거침없이 뛰어넘고 있다. 지식경제라는 단위는 가볍고 유동적이며 기존 시스템과는 다르게 작동하게 된다. 지식경제의 자산 가치는 바로 혁신, 아이디어, 이미지, 전문지식, 독자성인데 이들은 비물질적 가치이다.

유목민적 경제란 보이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팽배해 있는 쿠데타와 비슷하다. 국가기구의 영향력과 감독을 영원히 쓸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세상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는 권력들-국가, 국가 간의 동맹, 대기업-은 유목민적인 지식경제의 잠재력을 통제, 제한하기는 힘들 것이다. 지식 경제는 강력한 매력으로 우리를 사로잡고 있고 그것이 내건 가치 기준 또한 현명하며 목적도 미래 지향적인 까닭이다.


제3장 잡노마드의 직업 세계

3장에서는 잡노마드의 직업세계를 엿보고 있다. 즉 회사와 직업, 성공을 어떻게 생각하며, 유동적인 직업 세계에 대비하기 위해 그들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행복한 사람이 일도 잘 한다.”라는 이념을 기초하여 “솔”이라는 청소회사를 세운 리사 요로넨은 직원들의 잠재력을 방해하고 억누르는 요소들이 있으면 가차 없이 제거해 버렸다. 솔에는 정해진 업무시간도 없고, 회사 내의 위계조직, 작업 분담표, 직위, 신분 상징을 나타내는 표시, 사무실과 책상은 물론 비서들도 없다. 다만 회사에 대하여 직원들은 공동으로 정한 한 해의 목표를 달성할 책임을 지게 된다. -솔 사에는 유목민적 노동문화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리사 요로넨은 자신의 회사를 배우는 회사라고 부른다.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자유 공간을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해서 솔 사는 전 세계에서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리는 청소회사 중 하나이고 연간 성장률 또한 20퍼센트나 된다.

잡노마드의 노동문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기업이라는 국가라는 한계를 뛰어넘어서 일한다. 유목민처럼 일하는 문화에서 각자는 자신의 능력에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때로는 사장역할을 하고, 때로는 실무를 담당한다. 회사와 직원이 능 유동적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역할이 바뀌게 된다. 지식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다양성’과 ‘다양한 능력의 교환’이다.

지식경제에서 유동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전혀 다른 요구를 할 것이다. 그들은 가능하면 많은 자율권, 흥미진진한 일, 기분 전환, 체험과 도전을 원할 것이 분명하다. 잡노마드의 노동세계에서는 일고 사생활 사이의 경계가 없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일할 수 있다면 사실 그와 같은 구분은 무의미하다. 새로운 이 세계에서는 무엇보다 기회, 삶과 일, 흥미와 긴장, 정열과 과제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된다.

독자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장 만들기는 미국에서는 이미 수입이 짭짤한 사업이 되었다. 이 같은 새로운 노동문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digitalwork.com, ework.com, exchange.com, guru.com, freeagent.com 등이 바로 그것이다. 미래의 유동적인 노동 세계에 있어서는 일거리를 확실하게 잡는 게 확실한 직장을 잡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잡노마드를 위하여 젊은이들은 유랑하며 배우게 된다. 도처에서 지식사회가 맹위를 덜치는 가운데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의 능력, 지식, 재능, 개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젊은이들은 정확하게 대답하는 대신 정확하게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자신을 올바르게 평가하며 자신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립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무엇보다 이들은 결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많은 선택 사항들 중에서 현명하게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다.


제4장 잡노마드의 삶의 세계

이 장에서는 잡노마드의 사생활, 이를테면 그들의 자화상, 인간관계, 사회에서의 그들의 위치에 대한 그들의 시각 등을 알아보고 있다.
사회적 소속에 따라 사람의 삶이 결정되는 방식은 오래전부터 유동적이고 복잡한 구조로 변하고 있다. 지리적, 사회적 그리고 정신적 장벽이 점점 와해되면서 유동성이 요구, 촉진되고 있다. 결속력 있던 환경들-가족, 직장, 고향-도 가변적이 되었다.

사회를 묶어주던 힘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 국가, 문화, 민족에 속한다는 것이 그리 매력적인 것이 아니며 과거에 공동으로 지녔던 가치와 의식도 몇 가지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렇게 사회라는 개념은 변하고 있다.

유목민적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N세대는 무질서, 불안, 끊임없는 변화를 거부하기 보다는 이런 것들과 더불어 지내는 방법을 연습 중이다. 언제라도 떠날 준비를 하며, 짐이 되는 것을 기꺼이 버리고, 느슨한 네트워크를 갖고, 자급자족 한다. 변화하는 세상에 살 준비를 하고 있다. N세대는 엄청난 열정으로 배우고 실력을 쌓기 위해 무한정 노력한다.

이런 열정의 배후에는 빠른 시일 안에 성공해야겠다는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경험함으로써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려는 것이다. 이들 세대는 자신들을 명확하게 고정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단호하게 무엇인가를 결정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선택 사항들이 있고 한번 결정한 것을 계속해서 고집한다면 끊임없이 변하는 시대에 비생산적이기 때문이다.

직업과 사생활, 노동과 여가, 일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기실현을 조화시키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1인 사업체를 표시하는 Ich & Co.에 쓸데없이 ‘동료’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잡노마드를 추구하는 자에게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 주변에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조화를 통한 삶이란 흥미진진한 모험이고 이런 생각이야말로 미래에 우리가 개발해야만 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잡노마드의 역사 - 2020년의 회상(전망)

마지막 장에서는 2020년의 세계를 전망해봄으로써 유동성이라는 현상이 세계적인 추세이자 문화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2000년대의 첫 10년 동안은 경기, 사회가 불안정하여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숨쉴 틈이 없었다. 위축된 국민 경제와 노동시장, 탈세, 경제 범죄, 일상생활의 무자비한 상업화, 심각한 빈부격차. 이때 잡노마드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들은 무서운 힘으로 경제와 사회에 폭풍을 일으키는데 역할을 담당하였다.

초기의 잡노마드가 닦아놓았던 길은 지금 수백만 배 이상 확장되었다. 10년 전에 전문가들이 예언했듯이, 2010년에 이르자 산업국가에서 정규직 직장이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20년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기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보험, 예금 또는 토지 수유 등에 의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예방책은 모래성을 쌓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시대에 맞는 위기 예방 모델인 다운사이징을 생각하게 된다. 반드시 필요한 물건들만을 소유하고 세계도처에 퍼져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과 서비스를 현금 없이 교환한다.

2010년경의 문화는 우리 세계를 지금까지도 변하게 만들고 있는 형상들을 최초로 경험했건 시기였다. 이에 선구자 역할을 한 것은 잡노마드와 프로젝트로 일하는 사람들이 구성한 커뮤니티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관계들은 사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일종의 생활 공동체로 발전하게 되었다.

예전과는 달리 이런 느낌은 가족이나 이웃 같은 좁은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대륙과 문화를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먼 곳에 사는 사람들과도 이런 관계를 맺었다. 이에 발맞추어 시대 현안들, 정치와 조직 체계 관련 문제들도 사회적인 변화에 상응하여 본질적으로 구조가 바뀌어야 했다. 즉, 세계가 다양한 재능과 전통을 고려하여 이를 서로 연결할 때마다, 생산성과 이득이 발생한 것이다.

잡노마드의 이동은 우리 지구에 안정을 준다고 믿었던 정착이라는 존재방식을 바꿔 버렸다. 2020년인 지금, 세계는 아직 안정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미래에 갖게 될 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다.


6. 평가

'미래의 직업인들은 사무실을 조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아이디어는 머리에 저장해 두며, 가벼운 가방을 들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유동적인 노동 세계를 마음껏 활보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라’고 말하는 친절한 직장이 있다면? 꽉 짜인 작업 일정표나 위계질서가 없는 회사가 있다면? 우리는 신나게 그곳으로 달려가리라.

군둘라 엥리슈는 이것이 머지않은 우리 미래의 모습임을 주장한다. 그가 전망하는 미래는 국경도 없고 영토도 없어질 것이며 직업세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유동적이 된다. 그는 미래의 움직이는 노동 세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 주역들을 ‘잡노마드’라는 신조어로 지칭한다.

잡노마드들은 월급을 받으며 평생 동안 일하는 ‘황금 새장’을 거부한다. 이들에게는 어디에 예속되지 않는 것이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가능하면 폭넓은 분야에서 실력을 연마함으로써 자신의 창의적인 가치를 높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잡노마드들이 활약할 미래는 속도와 유동성, 즉흥성이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는 유목민적인 지식 경제 사회이다. 이 새로운 사회의 시각으로 볼 때 ‘정규직’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것인지 말하면서 2010년이 되면 하루 종일 일하는 정규직의 대부분이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취업난을 겪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와 실직자, 비정규직으로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과연 비정규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긍정적으로 전환될 날이 올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사회가 자연스럽게 잡노마드 사회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너무 강조돼 있다. 잡노마드가 어느 사회에서나 돈벌이가 가능한 고급 두뇌에 한정되는데도 이를 지나치게 일반화했다는 지적도 나올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더라도 획일화한 생활의 탈피를 원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데다 한국 사회에서도 IT 분야 등에서 잡노마드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런 현상을 완전히 부인하기만은 어려워 보인다. 잡노마드의 확산 속도가 어느 정도가 될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잡노마드가 될 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긍정적으로 미래를 꿈꾸며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그러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다. 즉,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는 점이다.

 


자료정리 : 박혜미 loveham1982@hanmail.net
 출처: SPR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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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