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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9. 17:01

꿈의 해석(프로이트) 요약 및 서평 독후감2010. 4. 29. 17:01

1. 작가 소개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무의식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대중화 한 기구인 심리학의 정신분석학회의 창시자이다. 그는 최면과 최면이 어떻게 신경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지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는 후에 '대화 치료'로서 지금 무엇이 알려져 있는가의 발전에 있어 자유연상과 꿈의 해석을 지지하며 최면술을 포기한다. 이들은 정신분석학의 핵심 요소가 된다. 프로이트는 특히 그 당시에 히스테리라고 불렸던 것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이는 지금 전환신드롬이라고 불리고 있다. 프로이트의 이론들과 환자에 대한 그의 치료는 19세기에 비엔나에서 논쟁이 되고 여전히 오늘날에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로이트의 아이디어는 그것들을 과학적 의학적 논문으로서 계속 논의 되는 것뿐만 아니라 문학, 철학, 일반 문화에서 종종 논의 되고 분석되어져 왔다.

자유 연상(심리역동이론)은 심리학에 사용되는 기술로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창시되었다. 프로이트는 최면술이 틀리기 쉽고 의식이 있는 동안에 중대한 기억에 대하여 환자들이 회복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최면술로 치료하기를 그만두었다. 자유연상기법을 통해 프로이트는 명백하게 중요하지 않거나 잠재적으로 환자를 압박할 수 있는 혼란스러운 기억이 될지라도 그런 것에 관계없이 환자들에게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 말하도록 했다. 이 기법은 모든 기억은 단일 연합의 네트워크에 정렬되어 있고 당장이든 후일에든 그것은 중대한 기억과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불행하게도 프로이트는 기억해내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고통스럽고 중요한 기억이 환자에게 저항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결국 일정한 기억들이 철저하게 억압되어 있다가 정신의 의식 영역으로 뚫고 올라올 것이라는 견해를 갖게 된다. 프로이트의 궁극적인 정신분석학적 치료는 그것들을 정신 깊숙이 묻어버리는 내부적인 정신 갈등으로서의 이러한 기억들의 회상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지 않았으며, 자유 연상 기법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정신에 관한 연구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 목차 및 줄거리

서문

첫 번째 장
꿈 문제에 관한 학문적 문헌
학문이 발달하기 이전 꿈은 예언이나 예고 등을 의미하는 신비주의 적인 것으로 생각되어져 왔으나 꿈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꿈을 심리학적으로 해명하려는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다.

1. 꿈과 깨어 있는 상태와의 관계
꿈과 깨어 있는 상태는 꿈꾸는 사람은 깨어 있는 동안의 의식세계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연구가들과 꿈과 일상생활은 연결되어 있으며 일상에 의해 꿈은 자극받는다는 상반된 견해가 있다.

2. 꿈-재료  -  꿈속의 기억
우리는 꿈 꾼 내용을 일상에서 체험한 사실이 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종종 과거의 기억에서 꿈의 출처를 기억해내는 일이 있다. 최근 며칠 전의 요소들이 꿈의 내용의 주를 이룬다고 주장하는 연구가들 있다. 이러한 것들은 ‘정신적으로 소유한 것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 는 것을 알려 준다.

3. 꿈-자극과 꿈-출처
꿈 출처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외적(객관적) 감각 자극
우리의 감각기관은 비교적 강한 자극(큰 소리, 강한 신체접촉 등)을 받으면 언제든지 깨어나는 것은 정신은 자는 동안에도 외부와의 접촉을 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자는 동안의 외부 감각 자극은 충분히 꿈-출처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탉의 울음소리는 꿈에서 비명소리로 변하고 셔츠가 목에 너무 꼭 끼면 교수형을 당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2) 내적(주관적) 감각 자극
주관적 감각 자극은 입면기 환각-잠이 드는 단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무쌍한 형상-을 예로 들 수 있다. 입면기 환각으로 눈에 어른 거렸던 형상들이 꿈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3) 내적(기관) 신체 자극
기관 신체 자극이 꿈-형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사실이다. 기관에서 생겨난 감각은 꿈에서 그와 유사한 표상을 만들어 내곤 한다.
(4) 순수한 심리적 자극원
인간은 낮에 하는 것과 깨어 있는 동안 관심을 가지는 것을 꿈꾼다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모든 꿈 연구가들의 공통적 견해이다.

4. 왜 잠에서 깨어난 후 꿈을 망각하는가?
꿈은 기억될 수 있는 것이고 우리는 꿈을 기억하곤 하지만 우리는 꿈을 망각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깨어 있을 때 망각을 일으키는 이유들은 모두 꿈을 망각하는 이유에도 해당한다. 또한 꿈은 대부분 질서가 결여되어 있으며 이해가 어렵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5. 꿈의 심리학적 특수성
꿈의 주요한 특성 중 하나는 꿈은 잠이 드는 상태에서 나타나며 잠을 유도하는 현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꿈속의 인상을 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또한 꿈은 많은 것들이 아무렇게나 뒤섞이고 비이성적인 모습들을 당연하게 느끼기도 한다.

6. 꿈의 윤리적 감정
부도덕한 사람들은 부도덕한 꿈을 꾸게 되고 덕망이 있는 사람은 꿈에서도 덕망 높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꿈에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라는 말은 우리의 성격이 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7. 꿈-이론과 꿈의 기능
꿈-이론을 전부 망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분류를 할 수 있다.
1)깨어 있는 동안의 심리적 활동이 꿈에서도 온전히 계속된다고 믿는 이론들
2)반대로 꿈에서는 심리적 활동이 저하되고 여러 관계들이 이완되어 마땅한 재료가 빈약해진다고 가정하는 이론들
3)깨어 있는 동안에는 불가능하거나 아주 미미한 특별한 심리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경향이 꿈꾸는 정신에게 있다고 믿는 이론들

8. 꿈과 정신 질환과의 관계

두 번째 장
꿈-해석의 방법: 꿈 사례 분석

꿈 해석에 있어서 예부터 두 가지의 다른 방법이 시도 되었다.
첫 번째는 꿈-내용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상징적인 꿈 해석이다.
두 번째는 꿈 전체가 아니라 꿈-내용의 각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 마치 암호를 해석하듯 꿈을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은 해석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해준다고 할 수 없다.
프로이트는 실제로 꿈에는 의미가 있으며 학문적인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자유 연상법을 통한 치료도중 꿈에 대한 이야기 또한 듣게 되었고 꿈 자체를 증상으로 다루어 해석하여 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머리에 주의를 기울여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을 주의 깊게 추적하는데 활용해야 한다. 처음에는 꿈과 관련해 아무것도 포착해내지 못할 수 있지만 꿈을 여러 부분으로 분할시켜 제시하면 각 부분에 대한 배후 사고라고 할만한 일련의 생각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 작업을 통하여 꿈은 소원 성취임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장
꿈은 소원 성취다

우리는 종종 소원성취의 특성을 나타내는 꿈을 볼 수 있다. 갈증을 느끼면 물을 마시는 꿈을 꾸게 되면서 갈증을 해소하여 굳이 깨어날 필요가 없다. 병원으로 출근을 해야 하는 아침에 병원에 있는 꿈을 꾸면서 잠을 연장시키기도 한다. 특히 어린 아이의 꿈에서 소원 성취는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네 번째 장
꿈-왜곡

<꿈은 (억압되고 억제된) 소원의 (위장된) 성취이다. >
꿈-왜곡을 통해 외현적 꿈-내용과 잠재적 꿈-내용은 다르게 나타난다. 표면적으로는 소원성취라고 볼 수 없는 불쾌한 꿈과 불안-꿈 역시 해석 후 소원 성취로 드러날 수 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소원 자신조차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소원이 있게 마련이고 왜곡은 그러한 소원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다섯 번째 장
꿈-재료와 꿈-출처

1. 꿈에서 최근의 것과 사소한 것
꿈이 얼마나 오래전의 인상까지 포함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여 보면 우선은 꿈꾸기 전날의 인상이 우선권을 갖는 것으로 보이며 꿈이 삶의 지엽적이고 사소한 부분을 내용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꿈의 출처를 인식하게 하는 조건을 정리해보면
1) 꿈에서 직접 표현되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최근의 체험
2) 꿈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는 여러 개의 중요한 최근 체험
3) 동시에 일어났지만 사소한 체험을 빌어 꿈-내용에서 대신 표현되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중요한 최근의 체험들
4) 꿈에서 항상 사소한 최근의 인상을 빌어 꿈-내용에서 대신 표현되는 중요한 내적 체험(회상, 사고 흐름)

2. 꿈-출처로서 유아적인 것
꿈을 깊이 분석할수록 꿈-내용에 있어서 암시적으로 어린시절의 체험의 흔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꿈의 근본적 조건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3. 신체적 꿈-출처
신체적 자극만이 유일한 꿈-출처라고 생각하는 연구가들이 있지만 자면서도 우리는 자극을 구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이름을 부르면 일어나는 예) 그러한 외부 자극이 꿈에서 무시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한 신체적 자극원이 특별히 강렬한 것이 아니라면 꿈에서 사소한 낮의 인상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적절히 심리적인 표상과 결합하여 꿈-형성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전형적인 꿈들
(1) 벌거벗고 당황하는 꿈
옷을 벗고 있는 종류나 방식은 으레 불분명하지만 수치심을 느끼는 점은 비슷하다. 우리는 유년 시절에는 벌거벗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지만 그러한 행동은 어머니다 다른 어른들에 의해 저지당하곤 한다. 우리는 그러한 유년시절을 재현되기를 바라며 이것 또한 소원성취의 일환이다.
(2) 소중한 사람이 죽는 꿈
이 꿈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전혀 슬픔을 느끼지 않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몹시 비통해 하며 격렬하게 울음을 터트리는 것이다. 첫 번째 경우는 전형적인 꿈이 아니며 두 번째 경우는 관계되는 사람이 죽었으면 하는 소원을 의미한다. 그 꿈은 그들이 ‘지금’ 죽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언젠가 예전에라도 그들의 죽음을 바란 적이 있음을 얘기한다.
어린 아이는 강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동생이나 낯선 존재에 대한 질투심을 느끼며 성별이 같은 부모를 사랑의 경쟁자로 보고 이 경쟁자를 제거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시험 꿈
우리는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시험에 떨어지는 꿈은 꾸곤 한다. 이런 꿈은 합격했던 시험 꿈만을 꾸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꿈은 스스로 에게 이전 시험에 합격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합격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섯 번째 장
꿈-작업

1. 압축 작업
'꿈-사고의 크기에 비해 꿈은 짧고 간결하며 빈약하다.' 꿈의 배후에는 다양한 사고들이 숨어 있으며 글로 쓰면 반쪽이 넘지 않는 짧은 꿈조차도 분석을 글로 쓰기 위해서는 그것의 여덟 배, 열두 배가 필요하다. 이러한 압축은 생략을 통해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선택은 꿈-사고와 교차점이 생기는 다시 말해 꿈꾸는 사람에게 다의적 인상을 주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압축 작업을 통해 꿈은 언어를 사물에 대한 표현처럼 중복 조합하여 기묘한 낱말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2. 전위 작업
전위란 정서적 부담이 그 실제 대상이나 내용에서 분리되어 전혀 새로운 것에 달라붙게 되는 과정을 가리킨다. 겉으로는 사소해 보이는 내용의 꿈에 불안이나 흥분과 같은 커다란 감정을 부여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전위이다.
이러한 전위와 압축은 꿈-왜곡의 주요한 장치이며 심리적 검열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3. 꿈의 묘사 수단
꿈-사고의 덩어리가 꿈-작업의 억압을 받게 되면 논리적 고리들을 꿈에서 묘사 할 수 없으며 꿈-사고의 실질적인 내용(꿈-재료)만을 받아들여 가공하게 된다. 꿈에서 두개의 요소가 나란히 나타나면 꿈-사고에서 그것에 상응하는 것들 사이에 특히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것은 우리의 철자법과 유사하다. ab는 두개의 철자를 한 음절로 발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와 b사이에 간격이 있으면 a는 한 낱말의 마지막 철자로 b는 다른 낱말의 첫 철자로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꿈은 꿈-재료의 동떨어진 임의의 구성 성분들이 아니라 꿈-사고에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구성 성분들로 조합된다.

4. 묘사 가능성에 대한 고려
분석 결과 꿈에는 앞에서 논의 한 것과는 다른 종류의 전위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전위는 해당 사고에 대한 '언어표현의 교환'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전위 모두 전위의 과정은 같지만 일어나는 심리적 영역은 다르다. 전위의 결과는 한 요소가 다른 요소에 의해 대체 되거나 한 요소가 자신의 언어 표현을 다른 언어 표현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인이 운을 맞추는 것과 비슷하다. 시구는 부여 받은 의미를 표현해야 하며 운 또한 맞추어야 한다.
꿈은 기본적인 꿈-사고에 부차적으로 결합되는 여러 가지 중에서 시각적으로 묘사될 수 있는 것들이 선호된다. 뿐만 아니라 꿈-사고에 대해 묘사가 가능하며 표현하기 곤란한 생각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기이한 언어 형식으로도 표현한다.
꿈-작업에서 정신이 특별히 상징화하는 활동을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꿈은 무의식적 사고에 이미 완성되어 있는 상징화를 이용한다.

5. 꿈에서 상징을 통한 묘사 - 그 밖의 전형적인 꿈들
상징과 상징을 대신하는 본래의 것 사이의 공통점은 공공연히 드러나기도 하고 숨어 있기도 한다. 꿈꾸는 사람은 어떤 내용의 묘사를 위해 상징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 나머지 재료들과 관계되는, 전형적인 동기 이외에 개인적인 동기를 허락하는 상징들로 결정할 것이다.
- 가능 하다면 보충

6. 사례들 - 꿈에 나타나는 계산과 대화
한 부인의 꿈이다. <하녀가 창문을 닦으려는 듯 사다리를 올라가는데 침팬지와 앙고라 고양이를 안고 있다. 하녀는 꿈을 꾼 여인에게 동물들을 내던진다. 침팬지가 그녀에게 달라붙는다. 그것은 혐오스럽기 짝이 없다. > 여기서 우리는 꿈-작업은 발음이 비슷한 단어를 통해 묘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꿈-작업은 꿈-사고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꿈-작업은 꿈-사고에 존재하며 묘사 불가능한 재료에 대한 암시로 이용될 수 있는 수들을 계산의 형태로 짜 맞출 뿐이며 다른 표상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숫자는 표현하기 위한 재료로 취급된다.

7. 부조리한 꿈 - 꿈속의 지적 활동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판단이 내용의 한 요소로 꿈-사고에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비판과 조롱이 꿈꾸는 사람의 무의식적인 사고 흐름을 자극하면 꿈은 부조리해 진다. 따라서 꿈-사고와 꿈-내용 사이에서 재료 관계의 전도나 운동장애 감각의 활용처럼 부조리는 꿈-작업이 반대를 묘사하는 수단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꿈의 부조리는 단순한 부정으로 번역할 수 없다. 그것은 반대와 동시에 조롱하거나 비웃는 꿈-사고의 성향을 묘사해야 한다. 오로지 이런 의도로만 꿈-작업은 우스꽝스러운 것을 제공한다. 꿈-작업은 여기에서 다시 잠재적 내용의 일부를 외현적 형식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꿈-사고는 결코 부조리하지 않으며 꿈-작업은 꿈-사고 안에 그 표현 형식으로 묘사될 수 있는 비판 조롱 조소가 존재하는 경우 부조리한 요소를 가진 꿈이나 부조리한 꿈을 만들어 낸다.
꿈에서의 판단행위는 꿈-사고에서 유래하는 본보기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대부분 적절치 못한 관계 속에 미숙하게 삽입되지만 매우 능숙하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처음에는 꿈에서 독립된 사고 활동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8. 꿈속의 정서
꿈-왜곡에 의해 변형된 표상 내용이 변하지 않은 감정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감정은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 표상 내용은 전위되고 대체되었다.’
반대 검열의 영향을 받는 심리적 복합체에서 감정은 검열에 저항할 수 있는 부분으로 우리는 감정을 실마리로 삼아 원래대로 대체할 수 있다. 감정의 표출과 표상 내용이 흔히 다루어지듯이 분리할 수 없는 유기적 통합체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 분리 가능하도록 접합되어 있는 것이다.

9. 이차 가공
꿈속에서 느끼는 '이것은 꿈이다.' 라는 생각은 꿈속에서 경험한 것의 의미를 축소하고 다음에 일어나려는 것을 감수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것은 만일의 경우 가동하여 꿈을 중단시킬 수 있는 모종의 장치가 활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단지 꿈에 지나지 않으므로' 꿈을 참고 계속 자는 편이 더 편안할 수 있다. 검열이 이미 허용한 꿈에 의해 불시의 기습을 받았다고 느낄 때 '이것은 꿈이다.'라는 경멸적 비판이 꿈에 등장한다고 추정된다.
꿈을 회상하거나 설명하려 할 때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정상적 사고 활동에 부합되도록 이차 가공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깨어 있는 동안에 꿈의 내용을 말하려면 일차적 가공(압축, 전위를 통한 왜곡)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꿈의 잠재된 내용을 왜곡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된다.

꿈-작업에 관해 다시 한번 요약하면 꿈은 무엇보다도 검열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꿈-작업은 심리적 강도의 전위를 이용해 모든 심리적 가치들을 전도시킨다. 사고들은 전적으로나 아니면 주로 시각적 청각적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재료를 이용해 재현 되어야 한다. 이러한 요구로부터 묘사 가능성에 대한 고려라는 조건이 꿈-작업에 생겨나고 꿈-작업은 새로운 전위에 의해 이에 대응한다. 밤에 꿈-사고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강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꿈-사고의 구성 성분들이 광범위하게 압축되다. 사고재료의 논리적 관계들은 거의 고려되지 않고 결국 꿈의 형식적 특성 속에 은폐되어 표현 된다. 꿈-사고의 정서는 표상내용보다 적은 변화를 겪으며 일반적으로 억압된다. 정서가 남아 있는 곳에서는 표상들에서 분리되고 종류가 같은 것끼리 결합된다.

일곱 번째 장
꿈-과정의 심리학

1. 꿈-망각
우리가 이차 가공이라고 부르는 평상시 사고체계에 의한 꿈의 왜곡은 꿈-사고가 꿈-검열 때문에 항상 겪게 되는 가공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잠에서 깨어나 꿈을 편집하면서 일어나는 변화는 자의적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것들은 자신들이 대신하는 내용과 연상에 의해 결합되어 있으며 이 내용으로 가는 길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구실을 한다. 동시에 내용 역시 이미 다른 것을 대체한 것일 수 있다. 꿈-망각 또한 이러한 심리적 검열의 영향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2. 퇴행
우리는 꿈에서 표상이 언젠가 유래한 감각적 형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퇴행이라고 부른다. 꿈-과정을 우리가 추정한 정신 기관 안에서의 퇴행이라고 보면 꿈-사고의 모든 논리적 관계가 꿈-작업 중 사라지거나 간신히 표현된다는 분명한 사실이 즉시 해명된다. 퇴행하는 과정에서 지각 형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표현을 상실한다. ‘꿈-사고의 구조는 퇴행에서 원재료로 해체된다.’

3. 소원성취에 관하여
소원의 유래에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
1)소원이 낮에 생겼지만 외부 사정 때문에 충족되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러면 알고 있으면서도 해결하지 못한 소원은 밤으로 넘겨진다.
2)소원이 낮에 떠올랐지만 배척되었을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은 해결되지 않은 억압된 소원으로 남아 있게 된다.
3)소원은 낮 생활과 관계없으며 밤에 비로소 억압에서 풀려나 활기를 띠는 소원에 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인들에게서는 낮에 충족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소원이 꿈을 형성하기에 충분치 못하다고 믿는다. 의식에서 비롯된 소원 충동이 꿈-자극에 한 몫을 담당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꿈은 무의식으로부터의 지원으로 생기며(세 번째 소원유래 가능성)의식정인 소원은 취지가 같은 무의식적 소원을 일깨워 강화될 수 있을 때에만 꿈-자극인자가 된다. 즉 낮의 사고가 꿈에 대해 기업가의 역할을 수행하며 무의식에서 비롯된 소원은 이런 기업가에게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자본가의 역할을 수행한다.

4. 꿈에 의한 각성 - 꿈의 기능 - 불안-꿈
불안-꿈에서 꿈은 먼저 무의식의 소원 성취로 허용된다. 그러나 이 같은 소원 성취의 시도가 평정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전의식을 강렬하게 뒤흔들게 되면 꿈은 타협을 파기하고 과제의 나머지 부분을 성취하지 못한다. 그런 경우 꿈은 즉시 중단되고 완전한 각성 상태가 꿈을 대체한다.

5. 일차 과정과 이차 과정 - 억압
‘억제된 것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도 계속 존재하며 심리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을 꿈이 입증하고 있으며 꿈 자체는 이러한 억제된 것들의 표현 가운데 하나이다. 실리적으로 억제된 것은 깨어 있는 동안은 생활에서 모순들이 반대로 해결되기 때문에 방해받아 표현되지 못하고 내적 지각에 의해 차단되지만 밤 생활과 타협 형성물들의 지배 하에서는 의식으로 뚫고 나오는 수단과 길을 발견한다.

6. 무의식과 의식 - 현실
무의식적인 심리적인 것을 합당한 위치에 자리매김함으로써 의식 생활과 꿈-생활 사이의 오래된 대립은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꿈에서의 수많은 활동은 꿈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낮에도 활동하는 무의식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해야 한다. 모든 정신력을 지중해 노력하는 다른 경우들에서 의식정인 활동이 항상 관여하는 곳에서 다른 모든 활동들을 은폐하는 것은 오랫동안 오용되어온 그것의 특권이다.

과연 꿈의 가치는 미래를 알려주는데 있는가? 물론 그렇다고는 전혀 생각 할 수 없다. 그 대신 꿈은 과거를 알려 준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것이다. 꿈은 어떤 의미로 보더라도 과거에 유래를 두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꿈은 우리에게 미래를 예시한다는 낡은 믿음에도 진실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꿈은 소원을 성취된 것으로 보여 주면서 우리를 미래로 인도한다. 그러나 꿈을 꾸는 사람이 현재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미래는 소멸될 수 없는 소원에 의해 과거와 닮은 모습으로 형성된다.


자료정리:박정인 jos6494@empal.com
 출처: SPR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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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토머리